PK 실축→자책골→추가시간 골… 경기 들었다 놨다 한 라모스
“영향력이 컸다”라는 표현은 그 상황이 긍정적이었느냐, 부정적이었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의미를 갖는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세비야와의 원정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다. 안타깝게도 부정적인 측면에서다.라모스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세비야와의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던 레알은 후반에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후반 13분 레알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라모스의 슈팅이 골문 밖으로 벗어나며 만회골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