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드] 게임할 자격 없는 사람들
스포츠가 질적·양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풍족한 인프라라는 밑거름이 필요하다. 바꿔 말하면 두꺼운 지지층과 폭넓은 참여 저변이 있어야 한다. e스포츠에서도 통용되는 얘기다.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계에서 최고 권위를 갖는 대회는 프로게이머의 각축장인 챔피언스 리그(롤챔스)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가 곧 축구가 아니고 메이저리그가 곧 야구가 아니듯 롤챔스가 곧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전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조기축구와 동아리야구 또한 스포츠 종목의 일부분이듯 LoL에서도 아마추어 리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