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KBO 입찰비리 의혹 검찰 수사의뢰… 예산 삭감 유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문체부)는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프로야구 입찰비리 의혹과 관련해 회계감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야구위원회(총재 구본능, KBO)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문체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언론에 보도된 KBO의 2016년 중국 진출 사업의 경우, 담당자인 K팀장이 자신의 가족회사인 A의 낙찰을 위해 입찰 과정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K팀장이 입찰제안서·과업지시서 작성 등 제반업무를 수행하고, 직접 평가위원을 선정해 본인을 비롯한 내부직원 3명을 평가위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