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 위협 속 잉글랜드와 명경기 치러
‘테러에 굴복하지 않은’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축구대결에서 잉글랜드가 2대0으로 승리했다. 승패를 떠나 두 팀은 왼쪽 팔뚝에 검은색 완장을 차며, 테러로 희생된 이들에 대한 추모와 함께 테러에 맞설 의지를 다졌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평가전에서 잉글랜드가 델레 알리와 웨인 루니가 연속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날 경기가 무사히 치러지며 세계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독일 하노버에서 예정됐던 독일과 네덜란드의 평가전이 테러 우려로 취소되며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