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사령관’ 황인범 “클린스만 감독, 공격적이길 원해”
“클린스만 감독님께서는 공격적이길 원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2대 2로 비겼다. 지난 2월말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지휘봉을 잡고 데뷔전을 치렀지만 아쉽게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에도 중원을 책임졌던 황인범은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도 ‘중원 사령관’ 역할을 소화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공격과 수비에 걸쳐 존재감을 발휘했다. 중원에서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