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이날만 같아라
강한결 기자 = 단순히 '유종의 미'라는 말로 넘기기에는 얻은 것이 매우 많은 승리였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서머스플릿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천적 T1을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올 여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한 2021 LCK 서머 스플릿 당시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경기력이었다. 올 여름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을 제외한 선수들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날은 달랐다. 5명의 선수 모두 맡은 바 역할을 충실하... [강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