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바뀌니 다르네… ‘9G 8승 1패’ 180도 바뀐 KIA
KIA가 확실히 달라졌다. 최하위 후보로 지목되던 그들이 이제는 플레이오프를 정조준하고 있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7일 기준 21승 31패 1무로 9위에 자리했다. 팀 성적은 아직 하위권이지만 최근 7연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공동 6위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23승 29패)와의 승차는 불과 2경기다.감독 교체가 KIA의 기폭제가 됐다.지난 16일 자진사퇴한 김기태 전 감독을 대신해 박흥식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았다. 최하위였던 KIA는 박 감독대행 체제에서 9경기 8승 1패를 거두며 환골탈태했다. 타선에 불이 붙었다...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