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로 진화한 타일러 윌슨
리그에서 적수를 찾아보기 힘들다. 타일러 윌슨이 한 단계 더 진화했다.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윌슨은 현재 KBO리그 내 최고의 투수로 평가된다.윌슨은 지난 시즌에도 돋보이는 선수였다. 26경기에서 170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퀄리스타트는 20회로, 평균자책점과 퀄리티스타트 부문에서 두산 조쉬 린드블럼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승운과는 거리가 멀어 9승(4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하지만 2년차인 올해는 더욱 견고해졌다. 27일 기준 7경기에 나서 47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57을 기록 중이...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