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모범 FA’ 김현수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이런 복덩이가 또 없다. 김현수가 또 한 번 LG를 승리로 이끌었다.LG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2대3으로 끌려가던 9회초 마무리 손승락을 무너뜨렸다. 김현수의 적시타가 결정적이었다. 김현수는 3대3 2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손승락을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때려내기 쉬운 공은 아니었다. 손승락은 김현수 뒤에 나설 유강남을 염두에 두고 김현수와 상대했다. 유강남이 이날 부진했기에 최대한 김현수와 신중히 승부를 보겠단...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