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송신영 은퇴…“좋은 지도자 만나 즐거웠던 야구 인생”
프로야구 우완 투수 송신영(40)이 19년의 현역 야구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송신영은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혹시 다른 구단에서 선수 계약 양도를 신청해도 선수로 뛰지 않을 생각이다. 내 현역 생활은 끝났다”며 “훌륭한 지도자를 만났고, 멋진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야구 선수 송신영의 인생은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이글스는 지난 23일자로 KBO에 송신영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웨이버로 공시되면 타 구단이 29일 자정까지 계약 양동 신청을 통해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송신영은 ...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