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만 프로야구 출신 닉 애디튼 영입…“기대치는 글쎄”
롯데 자이언츠가 새 얼굴을 영입했다. 좌투수 닉 애디튼(30)이다.롯데는 29일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차이나트러스트 브라더스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한 좌완 투수 닉 애디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쿠수 파커 마켈(27)이 팀을 이탈한 이후 사흘 만에 이뤄진 영입이다. 마켈은 한국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면증에 시달렸고 컨디션도 쉽사리 끌어올리지 못했다. 결국 마켈은 구단 측에 계약해지 의사를 통보했다. 롯데로서는 다급했다. 가뜩이나 선발진의 무게가 떨어지는 데다가 수준급 외국인 투수를 지금 시점에서 데...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