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드] ‘3金’도 못 살린 한화, 감독만 문제일까
문대찬 기자 =감독만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일까.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은 14연패의 책임을 지고 지난 8일 사퇴했다. 한화 구단은 곧바로 최원호 퓨처스(2군) 감독을 1군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한 감독은 1988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 15시즌 동안 120승을 거둔 ‘원클럽맨’ 레전드다. 한화를 거쳐 두산 베어스에서 투수 코치와 수석코치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던 그는, 10년간 ‘가을야구’를 하지 못한 친정팀의 러브콜에 소매를 걷어 붙였다. 한 감독은 2018시즌 한화 사령탑에 올라 11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