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다영, 선수 등록해놔야 맘대로 복귀 못해" 흥국생명 항변
임지혜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무기한 배구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선수 등록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려다 돌연 취소했다. 징계 4개월여만이다. 두 사람의 복귀를 반대하는 팬들이 트럭 시위에 나서는 등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자 이를 의식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여일 흥국생명 배구단장은 "배구 선수 등록을 두 자매의 복귀로 해석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3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김 단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선수를...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