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고액연봉 논란에 회장님이 한 말
“어처구니없는 질문에 당황했다”1년 전 고액연봉 논란으로 국감장에 섰던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이사회에서 한 말이다. 그의 말은 1년 뒤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박 회장은 2일 행정안전부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다. 오전 질의 중 그를 찾은 의원은 없었다. 그는 오후 질의 순서가 돼서야 증인석에 섰다. 박 회장을 세운 이는 공교롭게도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이었다. 김 의원은 1년 전에도 박 회장을 불러다가 고액연봉을 지적했다. 김 의원이 이번 국감에서 지적한 건 박 회장이 뱉은 ‘말’ 이었다. 김 의원은 이날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