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행복주택 입주 청년에게 '그림의 떡'
청년들의 주거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청년을 위해 지은 행복주택 입주가 정작 청년들에게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 행복주택은 정부가 그동안 주거복지에서 소외됐던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비 절감을 위해 임차료가 저렴한 도심형 아파트. 철도부지와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해 짓는 임대주택이다. 행복주택은 인근보다 최고 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6일까지 서울 오류, 의정부 민락, 인천 서창 2지구 등 총 9개 지구에서 행복주택 4792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