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산물 가격하락 · 판로걱정’ 씻어낸다
전북 무주군이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으로 전략품목에 대한 수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아로니아를 시작으로 복숭아와 사과(홍로, 부사), 포도, 오미자, 천마 등의 수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이 마련한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1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전략품목에 대한 수매 판매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된다. 농가의 경영안정과 수익성 보장을 위해 사업 시행자인 농협이 농산물을 수매하면, 군에서 판매 · 유통(선별, 예냉, 저장, 저온수송 등)에 따른 손실 금액을 보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