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방제작업 중 추락, 조종사 병원 이송
산림청 방제헬기(AS350)가 7일 오전 9시 32분경 경남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산 160번지에 추락했다. 이날 산림청에 따르면 추락 당시 헬기에는 기장 강모씨(45) 혼자 운행 중이었다. 강씨는 사고 직후 구조돼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상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이번 사고가 고하리 이원에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중 고압선에 걸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추락한 AS350은 유로콥터가 개발한 경량 다목적 헬기로, 산림청은 주로 산림방제나 계도비행에 사용하고 있다. 앞서 2011년 5월 강원 강릉시에서 산림...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