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직산서 태어난 ‘장렬왕후’ 아시나요
장렬왕후(1624~1688)를 아는 이는 드물다. 이런 왕비를 소재로 한 마당극이 28일 천안 직산현관아 앞마당에서 열렸다. 천안의 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이사장 이완희)이 역사문화콘텐츠운용사 양성아카데미 수강생을 출연자로 내세워 마당극을 공연했다. 장렬왕후는 부친이 직산현감일 때 직산에서 태어나, 1638년 15세 나이로 인조의 계비가 된 인물이다. 유일한 천안출신 왕비인 셈이다. 28일 오후 6시 해가 질 무렵, 직산현관아를 지키는 정령들이 나타나 천안 관련 역사인물들을 꼽았다. 왕건, 박문수, 홍대용, 이동녕, 유관순…...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