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결국 ‘비상경영’ 선언…"살기위한 몸부림"
국내외 여러 리스크에도 적극적으로 방어하며 경영을 펼쳤던 현대제철이 비상경영으로 전환하며 고강도 경영쇄신(임금 삭감 및 구조 조정)을 14일 발표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국내외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특단의 자구책 없이는 경영 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전 임원들의 급여를 20% 삭감하기로 결정했으며, 해외 출장 최소화 등의 비용 절감 방안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그 동안 세간에는 위기설 및 구조조정 같은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나돌곤 했는데 현대제철의 ... [이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