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거주 소아암 환자, 서울로 원정 진료… “거점병원 통해 공백 해소”
강원도엔 소아암 관련 전문의가 없는 등 지역의료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소아암 환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5개 권역에 거점병원을 육성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충남권 충남대병원 △호남권 화순전남대병원 △경북권 칠곡경북대병원 △경남권 양산부산대병원 △경기권 국립암센터 등 5개 의료기관을 ‘소아암 거점병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거점병원은 지역 암센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