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하다더니… 감기약 부족현상 되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과 환절기가 겹칠 때마다 감기약 품귀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진통·소염·해열제의 생산량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은 물론, 제품이 도매상을 통해 약국에 유통되기 때문에 분배상 불균형도 해소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이상 지속되고 있지만, 감기약 수급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약국가에서는 최근 2개월 내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씨가 말랐다는 고충이 이어지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발열, 두통, 근육통을 진정시키는 해열...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