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보유량 4.1일분 불과… 전 국민적 헌혈 참여 절실
노상우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혈액보유량이 15일 0시 기준으로 적정혈액보유량인 5일분보다 밑으로 내려간 4.1일분을 기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난 8월18일 이후 고등학교, 일반단체 등 200개가 넘는 단체들이 줄줄이 단체헌혈을 취소함에 따라 1만4000명 이상의 취소 인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혈액수급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혈액 적정보유량 유지를 위해서는 현재 5500여 명의 헌혈 참여가 필요...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