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10명 중 4명 요실금 경험…“적극적 치료·관리 필요”
임산부 10명 중 4명가량이 요실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요실금 발생 시 조기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정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은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3개 병원에서 임산부 824명을 조사한 결과, 40.2%(331명)가 요실금을 경험했다고 28일 밝혔다. 요실금 유형 중에선 운동이나 기침 등 신체활동 중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스트레스성 요실금이 77.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복합성 요실금(16.9%)과 긴박성 요실금(6%)이 뒤를 이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임신 분만 방...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