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36곳, 당뇨치료제 ‘트라젠타’ 복제약 조기진입 순항?
국내 제약사들이 DPP-4억제제인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 제네릭 개발을 위한 특허 무효 심판 청구에서 승소했다. 이번에 승소한 특허는 결정형특허에 대한 것이다. 특허심판원에 따르면 2027년 4월 만료되는 트라젠타 결정형 특허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한 26개 제약사들이 승소했다. 제약사들이 특허 무효심판 청구를 하게 된 것은 우선판매권을 획득하기 위한 이유 때문이다. 지난해 3월 15일 도입된 우선판매허가권은 퍼스트제네릭(복제약)에 대해 9개월간 우선판매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이는 한미FTA로 인해 결정된 사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