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상 체결 촉구”…대우조선 노조원 2명 단식 고공 농성 돌입
단체협상을 두고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노사 갈등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노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단체협상 교섭을 진행했지만 2년 가까이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노조가 사측의 단체협상 체결을 촉구하며 단식 고공 농성에 들어갔다.18일 민주노총 대우조선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홍성태 노조위원장과 강경수 조직실장 등 2명이 거제 옥포조선소 안 높이 20m가량의 조명탑에 올라가 단식 고공 농성 중이다.노조는 지난해 단체교섭에서 ▲사내하청업체 직원 처우 개선 ▲개인연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