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비상’…안동서 11개 농가 6만5169㎡ 발생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에서 과수화상병 확진이 잇따랐다. 지난 9일 자정 기준 총 11개 농가가 확진을 받았다. 10일 경북도 과수화상병 발생상황 일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안동시 길안면 농가를 시작으로 9일까지 11개 농가, 6만5169㎡ 면적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해당 면적엔 사과나무 7059그루가 재배되고 있으며, 과수화상병에 감염된 나무는 484그루로 조사됐다. 안동시는 병이 발생한 농가 중 길안면 2개 농가와 임하면 3개 농가의 사과나무를 매몰하고 나머지 6개 농가의 매몰을 준비 중이다. 과수화상병이 가장 ...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