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복 감독 “괴물을 찍다보니 제가 괴물이 되겠더라고요”
이준범 기자 = 김은숙 작가와 함께한 세 번째 작품인 tvN ‘미스터 션샤인’이 종영한 지 2~3달 후, 웹툰을 보던 이응복 감독은 김칸비 작가의 ‘스위트홈’을 발견했다. 아파트를 배경으로 인간이 괴물과 싸우고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었다. 한동안 빠져서 웹툰을 읽던 이 감독은 연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의 PD에게 연출 의지를 밝혔다. 작업 도중 넷플릭스가 관심을 보여 함께 하게 됐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출발한 배경...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