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해복구 속도낸다…복구비 3336억 확정
한상욱 기자 = 지난 6월 말부터 이어진 54일간의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충남 지역이 큰 피해를 본 가운데, 복구에 3336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복구비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10년 ‘곤파스’ 피해 시 확보한 2078억 원의 1.6배를, 피해액(892억 원)대비 3.7배를 확보해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해 피해지역에 대한 예산 확보 현황과 향후 복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도내 평균 누적강우량은 512㎜로 예산군이 64... [한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