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빅뱅, 2ne1등 유수의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연예기획사 YG가 신인 걸그룹을 내놓는다.
19일 오전 YG 책임 프로듀서 양현석은 ‘와이지라이프’를 통해 “신인 걸그룹의 데뷔 시기는 10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3년의 연습기간을 거친 이들의 평균 연령은 약 17세로, 해외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처음에는 10여 명을 예상했으나 현재 6명만이 남아 있다, 슈퍼스타 K출신의 유나 킴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에서 제외됐으며, 김은비는 잔류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YG의 신인 걸그룹 프로모션은 기존과는 조금 달라질 것이라고도 밝혔다. 팀 전체가 한꺼번에 데뷔했던 이전과는 달리 한 명씩 순차적으로 데뷔, 멤버들의 실력을 검증 후 대중들에게 어필해 오는 2014년 완전한 팀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솔로로 먼저 데뷔 후 나중에 팀을 이루는 것. 기존의 아이돌 그룹과는 완전히 다른 행보이며, 또한 신인 걸그룹 멤버들 개개인의 실력에 대한 양현석 프로듀서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슈퍼스타 K출신으로 YG에 잔류 중인 연습생 강승윤의 데뷔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내일 다시 찾아뵙겠다”라고만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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