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고현정이 한결 갸름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2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고현정은 “예전 제작발표회 때, 본인 얼굴 보고 너무 살 쪄서 놀랐다시더니 지금 보니 많이 야위었다. 몇 킬로나 뺐나”라는 질문에 웃으며 “저 39킬로그램이에요! (김)향기랑 같은 몸무게”라고 농담을 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빠지긴 빠진 것 같은데 안 재봐서 정말 모르겠다. 나중에 살며시 귀뜸해 드리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한여름에 검은 목티라는 더운 의상에 대해서는 “의상이 언젠가 바뀌긴 바뀔 텐데, 극중에서의 계기가 있어야 바뀌지 않을까”라며 조심스럽게 마여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은 마녀 같은 여자 선생 ‘마여진’이 한 초등학교에 부임해 학급에 군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배우 고현정, 아역배우 김향기, 천보근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목 오후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