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연예계가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연이은 스타들의 열애와 결혼 덕분이다.
지난 5월 축구 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이 열애를 인정, 결혼을 발표했다. 내로라하는 톱스타 커플의 사랑은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이 이상 가는 멋진 커플은 없을 것이다”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시작이었다. 지난 6월 5일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커플의 결혼 소식은 세상을 뒤흔들었다. 기라성 같은 스타들의 결혼이 줄줄이 이어진 것이다.
가수 장윤정-도경완 아나운서 커플도 한 몫 했다. 지난 달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결혼한 이 커플은 유쾌하게 “잘 살겠다”며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미 열애를 인정한 기성용-한혜진 또한 지난 1일 깨알 같은 애정을 과시하며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기쁜 소식은 또 있다. 3일(금일) 오전 보도된 톱스타 원빈-이나영 커플의 열애 인정에 이어 오후에는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커플이 “청첩장을 찍었다”며 결혼을 공식 인정한 것. 그야말로 핑크빛 연예계다. 대중의 반응은 한결같이 뜨겁다. “톱스타들 줄줄이 가는구나” “한 커플이 스타트 끊으니 금방들 가네”등 온통 축복 투성이다.
뜨거운 여름 햇살보다 더 뜨거운 스타들의 열애와 결혼,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대해 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