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 2010년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그림과 강승윤이 31일(오늘) 정오 각각 신곡 음원을 출시, 맞대결을 펼친다.
김그림은 ‘우리만 있어’를, 강승윤은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을 발표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것. ‘슈퍼스타K2’의 TOP11 중에서 가장 먼저 앨범을 발표한 김그림은 그 동안 ‘너밖엔 없더라’, ‘너에게’, ‘연애’ 등으로 어쿠스틱한 감성의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김그림이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우리만 있어’는 김그림의 섹시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어쿠스틱한 알앤비(R&B) 곡으로 어둡고 좁은 빈 방에 연인 단둘이 있는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데뷔하는 강승윤은 선 공개곡 ‘비가 온다’를 발표해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오늘 정오 데뷔곡 ‘와일드 앤 영’을 공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와일드 앤 영'은 YG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만든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이는 정통 록 장르의 곡이다.
에프엑스(f(x)), 브라운아이드걸스, 에일리 등 쟁쟁한 그룹들이 포진한 가요 음원 시장에서 두 사람의 선전 여부가 기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