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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배우 지성이 연인 이보영과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성은 이보영에 대해 “바쁠 땐 서로에게 신경쓰지 못해 미안하다”며 연인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결별설에 대해서도 “헤어졌다는 말 들어도 우리는 웃으며 팥빙수 먹으러 갔다. 일일이 소문에 설명하고 따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결혼설에 대해서도 “이상하게 당황스럽지 않았다”며 “이미 심적으로는 결혼한 상태였던 것 같다. 어쨌든 결국 결혼하게 됐지 않나”라고 웃음지었다. 더불어 이보영에 대해 방송 등지에서 언급이 적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사랑을 과시하기 싫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비밀’은 사랑이 없다고 믿었던 남자와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오는 25일 오후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