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IHQ 전략 제휴 “소속가수 이동 없다…시너지 효과 기대”

큐브·IHQ 전략 제휴 “소속가수 이동 없다…시너지 효과 기대”

기사승인 2013-09-17 14:03:01

[쿠키 연예] 비스트, 포미닛, 지나, 비투비 등을 소속 가수로 거느리고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콘텐츠 사업 지주사 IHQ와 전략적 투자제휴를 맺는다. 매니저 출신 거물 제작자 홍승성, 정훈탁은 이를 통해 ‘큐브·IHQ 연합’을 음악업계 빅3, 나아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큐브는 17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식9001주(50.01%)를 약 165억원에 IHQ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총괄지휘하고 있는 홍승성 회장은 기존 지분 28%를 그대로 유지하며,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IHQ의 전환사채(CB)에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유니버셜뮤직은 11%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글로벌 콘텐츠 유통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민일보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지만 소속가수의 이동 혹은 소속사 변경은 없다, 다만 연예업계에 대한 노하우를 서로 나누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차원에서 이와 같은 투자제휴를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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