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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윈)’의 본격적인 배틀을 앞두고 멘토로 나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태양(본명 동영배)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했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윈’에서는 빅뱅의 멤버이자 오랜 절친인 태양과 지드래곤이 각각 ‘윈’ 멤버 A팀과 B팀을 프로듀싱하며,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직접 연습실을 찾아 노래와 랩을 직접 코치해 주고, 안무, 동선, 제스처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주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보였다는 후문.
태양은 A팀 멤버들(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을 위해 “완벽하다. 하지만 멋이 없다. 조금 더 프리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B팀과의 승부에 압박감을 느끼는 A팀 멤버들을 격려하는 한편, “어깨가 무겁다”며 각오를 전했다.
YG에서 6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지드래곤은, B팀 멤버들(B.I, 구준회, 김진환, 바비, 송윤형, 김동혁)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연습생 때 태양과 대결 구도가 되면 이겼던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저에게는 너무 큰 이름 태양, 이겨야죠”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하며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을 예고했다.
‘윈’은 8년만에 신인 남자 그룹을 데뷔시키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연습생 배틀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승리하는 팀은 프로그램이 종료되자마자 바로 ‘위너’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