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재벌가 자제? 물려받을 재산 없다”

성훈 “재벌가 자제? 물려받을 재산 없다”

기사승인 2013-09-23 17:39:01

[쿠키 연예] 배우 성훈이 ‘재벌가 이미지’에 대한 사견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SBS 드라마 ‘열애’ 제작발표회에서 성훈은 “재벌가 자제 역할을 유난히 자주 하게 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저랑 이미지가 어울려서 시켜주시는 것 같다”며 웃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더불어 “기존에는 카리스마 있고, 까칠하고, 자기 중심적인 재벌가 자제를 맡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라며 “시종일관 강하고 밝은 캐릭터다.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또한 “혹시 집안 재력도 재벌급인가”라는 질문에 성훈은 “저희 집은 저한테까지 내려올 재산이 없는 집안이다”라며 너털웃음으로 답변했다. 이어 “천상 내가 벌어 먹어야 한다”는 농기 섞인 답변으로 소탈함을 내비쳤다.

‘열애’는 자신의 첫사랑을 죽음으로 내몬 비정한 부친과 살벌한 전쟁을 이겨내고 기업가로 거듭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전광렬, 전미선, 황신혜, 성훈, 최윤영, 소녀시대 서현(본명 서주현), 우희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오후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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