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백윤식 열애, 멋지고 부럽다”

전광렬 “백윤식 열애, 멋지고 부럽다”

기사승인 2013-09-23 17:38:01

[쿠키 연예] 배우 전광렬이 백윤식의 최근 열애 보도에 대해 “멋지다”고 호평했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SBS 드라마 ‘열애’ 제작발표회에서 전광렬은 자신이 연기하는 중년의 사랑에 대해 “중년에 접어든 사람들의 사랑은 무거울 수밖에 없다”라며 “가족이 있고, 삶에 대한 무게감이 남다르기 때문에 사랑을 쉽게 나타낼 수 없다”고 표현했다. 또한 그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사랑이 식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와인이 숙성되듯 더 멋진 향기를 낼 수 있는 것이 중년의 사랑이 아닐까”라고 자신만의 생각을 내비쳤다.

더불어 전광렬은 “그래서 얼마 전 열애를 인정한 백윤식 선배와 K기자 역시 마찬가지로 멋지고 부럽다”고 백윤식에 대한 존경심을 밝혔다. 이어 “내 아내에게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농담했다는 그는 제작발표회 현장의 기자들에게 “백윤식 선배 상대가 기자라는데…”라며 위트 있는 시선을 던지는 여유도 부렸다.

‘열애’는 자신의 첫사랑을 죽음으로 내몬 비정한 부친과 살벌한 전쟁을 이겨내고 기업가로 거듭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전광렬, 전미선, 황신혜, 성훈, 최윤영, 소녀시대 서현, 우희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오후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