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부부, 애는 누가 보나? “부모님이… 외롭다”

권상우 부부, 애는 누가 보나? “부모님이… 외롭다”

기사승인 2013-09-24 17:09:01

[쿠키 연예] 배우 권상우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권상우는 24일 오후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 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 제작발표회에서 “아내인 손태영도 바쁜데 아이는 누가 보나”라는 질문에 웃음부터 먼저 터트렸다.

부인 손태영은 10월까지 중국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상태다. 권상우는 “손태영에게 좋은 기회”라며 “주말에는 장모님이 아이를 봐 주시고, 주중에는 우리 어머니와 일하는 분이 번갈아 봐 주신다”며 웃었다.

그는 “주중에 ‘메디컬 탑팀’촬영이 끝나면 내가 좀 쉴 만한 시간은 주말 뿐이다. 그런데 집에 나 혼자 있으니 기분이 이상하더라”며 “차라리 매일 촬영했으면 좋겠다, 외롭다”라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촬영이 없을 때는 아이와 최대한 놀아주려고 한다”는 권상우는 “다행히 아이가 의젓하다”며 팔불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배우 주지훈과 려원은 “매일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권상우의 발언에 난색을 표했다.

‘메디컬 탑팀’은 국내 최고 실력의 의술을 자랑하는 의료 드림팀 속에서 서로의 상반된 가치관으로 부딪히며 성장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다. 배우 권상우, 정려원, 오연서, 샤이니 민호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9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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