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이선태 “MVP, 아주 잠깐 기대했다”

‘댄싱9’ 이선태 “MVP, 아주 잠깐 기대했다”

기사승인 2013-10-07 14:22:01

[쿠키 연예] ‘댄싱9’ 참가자 이선태가 우승 가능성을 점쳤던 순간을 공개했다.

7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댄싱9’ 우승팀 ‘레드 윙즈’ 인터뷰 자리에서 이선태는 “사실 아주 잠깐 MVP를 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선태는 결승 2차전 MVP 공연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후한 점수를 받은 참가자. MVP컵을 손에 쥔 참가자 하휘동과 함께 점수를 매기는 현장에서 이선태는 “점수가 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설마 내가?’라고 약 3초쯤 기대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이선태는 “한달 반 동안 팀과 합숙하며 정말 가까워졌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래서 누가 MVP가 되더라도 축하할 수 있는 마음이었다”고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더불어 “MVP로 하휘동이 불렸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았다, 우리를 다 함께 인솔한 캡틴 아닌가”라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선태는 “그냥 잠깐…”이라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댄싱9’은 춤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자웅을 겨루는 댄스 서바이벌이다. 최종 우승은 ‘레드 윙즈’ 팀이 차지했으며, MVP로는 비보이 출신 댄서 하휘동이 선정됐다. ‘댄싱9’ 2시즌은 내년 5월 방영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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