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슈퍼주니어 강인(본명 김영운·29)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강인이 영화 ‘고양이 장례식’(연출 이종훈, 제작 문어픽쳐스)에서 남자 주인공인 인디뮤지션 동훈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헤어진 연인이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1년 만에 만나 떠나는 1박 2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진은 “남자 주인공 ’동훈’은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기타연주와 노래실력까지 다양한 매력이 필요한 캐릭터로, 강인의 순수함과 슬픔이 공존하는 눈빛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강인은 이미 2007년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2008년 영화 ‘순정만화’, 2009년 드라마 ‘하자전담반 제로’ 등에 출연해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영화 ‘고양이 장례식’은 11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