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비 원더, 2013 ’마마’ 시상식 무대 선다

스티비 원더, 2013 ’마마’ 시상식 무대 선다

기사승인 2013-11-13 17:03:00

[쿠키 연예]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가 ‘2013 마마 인 홍콩’(2013 Mnet Asian Music Awards In Hong Kong, 이하 ‘마마’)에 선다.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은 13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마마’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시상식에 초청된 해외 아티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마마’의 무대에는 소울의 대부 스티비 원더, 아이코나 팝(Icona Pop), 일비스(Ylvis)가 아시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 제작 총괄을 맡은 신형관 상무는 스티비 원더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항상 ‘마마’의 꿈이었다”며 “모든 세대가 음악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아티스트의 최전선에 스티비 원더가 있다고 생각해 그를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티비 원더 캐스팅이 결정된 후 관련자들 모두 포상휴가를 받아야 한다고 할 정도로 기뻤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더불어 엠넷 안소연 팀장은 “또 다른 해외 아티스트 일비스의 경우 ‘제2의 싸이’라고 할 정도로 엽기 코드로 단숨에 떠오른 스타”라며 “한국의 ‘엽기 걸그룹’인 크레용팝과의 협업을 기대해 달라”며 일비스와 크레용팝의 협업 무대를 예고했다.

‘마마’는 국내 19개 부문, 해외 6개 부문에 걸쳐 아시아의 음악 전반을 시상하고 공연하는 아시아 최대의 음악 시상식이다.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마카오 등 15개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총 93개국에 방송된다. 오는 22일 홍콩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