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MAMA’, 전 세계 24억명 시청한다

‘2013 MAMA’, 전 세계 24억명 시청한다

기사승인 2013-11-13 17:39:01

[쿠키 연예] 전 세계 약 24억 명이 ‘2013 마마 인 홍콩’(2013 Mnet Asian Music Awards In Hong Kong, 이하 ‘마마’)을 시청할 것으로 예상됐다.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은 13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마마’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2일 홍콩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가상의 공장, 엠넷 팩토리’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마마’의 예상 시청 인구는 약 24억 명.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마카오 등 15개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총 93개국에 방송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홍콩에서 열리는 ‘마마’는 해외 티켓 판매 개시 1시간 만에 1만석이 매진됐다. 제작총괄을 맡은 신형관 상무는 “아시아를 어우르는 음악 마케팅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마마’의 제작 이유를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 등에 제조업의 주도권이 넘어가며 한국은 또 다른 경제 부가가치 창출의 업에 직면하게 됐다”며 “우리나라의 문화로 아시아를 아우를 수 있다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엠넷 김현수 팀장은 “최근 ‘마마’의 브랜드 인지도가 쌓이며 K팝 팬들 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부가적인 관광효과와 경제효과까지 만들어 내 잠재적인 ‘마마’의 수익 규모는 수백억 원 대에 이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마’는 국내 19개 부문, 해외 6개 부문에 걸쳐 아시아의 음악 전반을 시상하고 공연하는 아시아 최대의 음악 시상식이다. 해외 아티스트 스티비 원더, 아이코나 팝, 일비스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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