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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삼천포’ 김성균(34)이 여심을 사로잡는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 10화에서 삼천포 역을 맡은 김성균은 조윤진 역을 맡은 도희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선보였다. 새해 첫 날 일출을 보며 첫 키스를 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 삼천포는 윤진에게 수줍은 뽀뽀를 선물했다. 여태껏 보여 준 소심한 삼천포의 모습 대신 첫 사랑에 빠진 남자의 용기가 돋보인 대목. 뒤이어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윤진을 위해 커피를 코코아로 바꿔치기한 장면에서는 세심한 ‘삼천포 스타일’이 보여졌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삼천포와 윤진의 키스신은 배우 김성균의 데뷔 후 첫 키스신”이라고 전했다. 판타지오는 “‘범죄와의 전쟁’ ‘이웃사람’ ‘박수건달’ 등에서 액션, 범죄, 공포 등의 장르를 섭렵해왔지만 로맨스는 처음”이라며 “풋풋한 로맨스까지 소화해내는 ‘천의 얼굴’ 김성균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응답하라 1994’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