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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가수 강원래(45), 김송(42) 부부가 10년 만에 아이를 가진 기쁜 소식을 전했다.
25일 두 사람의 소속사 미디어라인 측은 “강원래와 김송이 인공수정을 통해 아이를 가졌다”며 “현재 임신 10주차”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래가 교통사고를 당한 2000년부터 두 사람은 시험관 수정을 꾸준히 시도했지만 번번이 착상에 실패했다. “오랜 시간 동안 두 사람에게 아이는 포기한 존재였지만 올해 다시 시도했고, 8번째 시도 끝에 새 생명을 잉태하는데 성공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지난 2001년 8월 혼인신고 후 200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강원래는 인기 그룹 클론의 멤버로 2000년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됐으나 재활에 성공, 현재는 사회봉사에 임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