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선균 “‘별그대’, 솔직히 신경쓰인다”

‘미스코리아’ 이선균 “‘별그대’, 솔직히 신경쓰인다”

기사승인 2013-12-16 15:28:00

[쿠키 연예] 배우 이선균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 대해 “신경 쓰인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동시간대에 방영하는 ‘별에서 온 그대’와는 라이벌 관계가 됐다.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이라는 쟁쟁한 라인업에 대해 이선균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선균은 16일 서울 신사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신경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고 단언했다.

“쟁쟁한 배우들 나오는 데다 같은 날 시작하기 때문에 솔직히 걱정된다”는 이선균은 “그래도 우리 드라마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미스코리아’ 배우들끼리 호흡이 좋다”며 “‘별그대’는 ‘상속자들’의 높은 시청률을 받고 시작하는데 반해 우리의 시작은 불리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선균의 상대역을 맡은 배우 이연희 또한 “(이선균의 말에)공감한다”며
“요즘 시대를 힘들게 살아가는 청년들이 많이 공감하고 치유를 얻을 수 있는 드라마”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미스코리아’는 IMF 한파가 몰아쳤던 1997년 겨울부터 1998년 봄까지를 배경으로 미스코리아 진에 도전하는 엘리베이터 걸과 망해가는 화장품 사장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이연희, 이선균, 이미숙, 송선미, 이기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