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예지원이 ‘정글의 법칙’에서 울었던 사연을 밝혔다.
17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미크로네시아’(이하 ‘정법’) 기자간담회에서 예지원은 “‘정법’을 출연하며 민폐 끼치지 말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자는 마음으로 출발했다”며 “마음과는 다르게 정글에서 여섯 명의 부족원 보살핌을 받으며 막내처럼 어리광을 부리다 왔다”고 전했다.
이어 예지원은 “다른 예능과 ‘정법’의 차이는 굶느냐, 굶지 않느냐의 차이”라며 ‘정글의 법칙’이 여타 예능과 차별되는 점을 설명했다. “24시간 카메라가 도는 것도 다른 점인데, 제작진이 정말 목숨 걸고 촬영하더라”는 예지원은 “마음 아프고 감동적이어서 울고 말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고 생각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글의 법칙’은 방송인 김병만을 필두로 꾸려진 연예인 팀이 해외의 오지를 탐험하는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미크로네시아’편에는 배우 예지원, 임원희, 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엑소 찬열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