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일일극 ‘잘 키운 딸 하나’ 출연진들이 시청률 공약으로 ‘시장 프리허그’를 내세웠다.
배우 이태곤은 9일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고봉로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잘 키운 딸 하나’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이 20%를 넘으면 명동이든 어디든 가서 시청자들과 프리허그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이에 정은우는 “나도 거기 따르겠다”며 “20%를 넘으면 모두 단체로 어디든 가서 프리허그 하자, 시청연령층이 주로 나이가 많으니 시장에 가서 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극중 악역을 맡은 윤세인은 “시장 가서 어머님들과 프리허그 하는 것이냐, 좋다”라며 “나는 악역이라 어머니들이 뺨을 때리고 갈 것 같다”고 응수했다.
‘잘 키운 딸 하나’는 오랜 전통의 간장회사를 물려받기 위해 딸 하나가 남자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박한별, 이태곤, 윤세인, 정은우 등이 출연한다.
일산(경기)=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