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열애 사실 고백 “미연아, 사랑한다”

곽도원, 열애 사실 고백 “미연아, 사랑한다”

기사승인 2014-01-13 17:32:01

[쿠키 연예] 배우 곽도원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는 나이 마흔에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뜬 건달 태일과 수협 여직원 호정의 로맨스를 그린 멜로 영화다. 13일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CGV왕십리에서 열린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언론시사회에서 곽도원은 “저 사실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곽도원은 “내가 참여한 작품이지만 영화를 보고 한참을 울었다”며 “두 남녀가 투명에 가까운 사랑을 나누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를 보면서 내가 감정 이입을 많이 했는데, 바로 내가 지금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커플링도 끼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낸 그는 “영화를 보며 지금 나도 이렇게 투명하게 사랑하고 있는지 반성하게 됐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곽도원은 여자친구의 이름을 언급하며 “미연아 사랑한다”고 애정이 묻어나는 고백으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곽도원은 작품 속에서 태일의 듬직한 형 영일 역을 맡았다. 배우 황정민, 한혜진, 정만식 등이 함께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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