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 “고려인은 야외, 원나라인은 실내촬영… 힘들다”

‘기황후’ 주진모 “고려인은 야외, 원나라인은 실내촬영… 힘들다”

기사승인 2014-01-20 15:58:01

[쿠키 연예] 배우 주진모가 겨울 야외촬영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주진모는 MBC 월화사극 ‘기황후’에서 고려 왕 왕유 역을 맡아 연기중이다. 전쟁터와 궁 밖을 누비며 야외촬영이 많은 주진모는 20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황후’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중 힘든 점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고려인만 야외촬영을 한다”며 농담 섞인 불만을 표했다.

주진모는 “고려인 배역 연기자들만 야외 촬영이 있고, 원나라인들은 세트 촬영을 한다”며 “고려인을 연기하는 배우들은 방한용품이 한가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원나라인은 황궁 안 정치 싸움이 주로 그려져 세트 촬영이 많은 편. 주진모는 “모두가 힘들겠지만 힘든 차이는 꽤 있다”며 웃었다.

‘기황후’는 고려의 여인이 시대를 살아가며 남장과 무사, 황후까지 거쳐 역사를 만드는 판타지 사극이다. 배우 하지원, 지창욱, 주진모,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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