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난 예능인 아닌 연기자… 다양한 모습 보여주고파”

송지효 “난 예능인 아닌 연기자… 다양한 모습 보여주고파”

기사승인 2014-01-21 12:36:00

[쿠키 연예] 배우 송지효가 자신의 연기관을 털어놨다.

송지효는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서 6년 전 이혼한 남편과 응급실 인턴으로 마주치는 오진희 역을 맡았다. 송지효는 21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응급남녀’ 제작발표회에서 “계속 예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지만 본업은 연기자다”라며 “연기는 꾸준히 해왔지만 오랜만에 현대극을 하다 보니 낯설더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혼녀 캐릭터라 재미와 부담 두 가지가 공존한다”며 “그래도 예능하는 송지효가 아닌 연기하는 나를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응급남녀’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송지효는 마지막으로 “뭔가 대단히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는 (송지효에게)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한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 의사 생활을 하게 되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등이 출연한다. 24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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